구직 단념 청년 위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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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발해

 

동대문구가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직 단념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7월과 8월 동안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사회에 다시 진출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업현장, 공공기관, 지역 특화 시설을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직 단념 청년 위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

  [코리안투데이동대문구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청년들이 8월 5일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족욕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동대문구청ⓒ 박찬두 기자

 

716, 중기 2기 참여 청년들은 고용지원 전문기업 메이크인과 연계하여 고용노동부 미래내일일경험 기업탐방형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은 마사지기기 브랜드 제스파 본사를 방문해 ‘AI를 활용한 마케팅을 주제로 직무 교육을 받았다. 현직자들과의 간담회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무 역량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이러한 경험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721, 중기 2기 외부연계활동으로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한 청년들은 고용노동부의 청년 고용정책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센터 공간을 체험하고 방탈출 게임 형식의 투어를 진행함으로써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활동은 청년들이 정책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사회적 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85일에는 장기 1기 외부연계활동으로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청년들은 족욕 체험, 보제원 한방 체험, 박물관 관람 등을 통해 심신을 회복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오는 19일에는 장기 2기 청년들을 위한 서울한방진흥센터 체험을 비롯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계속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이 사회로 다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산업현장 탐방, 공공기관 견학, 지역 특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창업, 교육, 직업훈련에 참여한 이력이 없는 구직 단념 청년,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 청년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단기(5), 중기(15), 장기(25) 과정으로 나뉘며, 수료자에게는 5주당 50만 원의 참여수당과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청년센터 동대문(070-4119-966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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