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탄소중립 기후캠프, 초등학생 환경교육 ‘RUN·LEARN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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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발해

 

양주시가 어린이들에게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천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30일 스마트 그린포트 일원에서 초등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런(RUN)·런(LEARN) 탄소중립 기후캠프’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양주시가 주최하고 양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주관했다.

 

▲ [코리안 투데이] 양주시, ‘스마트 그린포트’에서 런(RUN) 런(LEARN) 탄소중립 기후캠프’운영 사진  © 안종룡 기자

 

이번 프로그램은 숲 체험과 디지털 체험을 결합해 아이들이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습관을 배우도록 구성됐다.

 

오전 일정에서는 ‘포레스트 런(RUN)’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숲 해설을 듣고 나무줄기 비눗방울 불기, 손수건 탁본 만들기 등 생태 체험을 하며 협동심과 자연 친화적 감각을 기를 수 있었다.

 

오후에는 ‘스마트 런(LEARN)’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참가 학생들은 탄소중립 필요성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VR·AR 체험존에서 다양한 실습을 경험했다. 또 코딩봇 체험을 통해 자원순환과 분리배출 방법을 게임처럼 배우며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쉽게 익혔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어린이들이 탄소중립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환경 보호로 이어진다는 점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후캠프는 환경 교육을 놀이와 체험으로 접목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향후 지역사회 탄소중립 인식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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