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이 러브(LOVE) 계양’ 영상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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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발해

 

인천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지역사회 주도의 저출산 문제 극복을 도모하기 위해 ‘계양 아이 행복 영상 공모전–아이 러브(LOVE) 계양’을 개최한다. 협의체는 일상 속에서 아이와 함께한 소중한 순간을 영상으로 공유함으로써, 주민이 직접 만드는 따뜻한 육아 문화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코리안투데이]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이 러브(LOVE) 계양’ 영상 공모전 개최  © 임서진 기자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2015년생) 이하 자녀를 양육하거나 지원하고 있는 계양구 거주자와 지역 내 직장인 등으로 폭넓게 열려 있다. 조부모의 돌봄, 이웃과의 공동육아, 직장과 병행하는 양육 사례 등 다양한 형태의 참여가 가능해 가족 구성과 생활 양식의 차이를 존중하는 점이 눈에 띈다.

 

공모 주제는 ‘아이와 함께한 행복하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순간’이다. 웃음이 터졌던 짧은 놀이 시간, 첫 걸음과 첫 글자 읽기 같은 성장의 장면, 가족과 지역이 함께한 체험 활동 등 일상의 소중한 기록이라면 충분하다. 출품 형식은 길이 20~60초 이내의 영상으로, 스마트폰 촬영본도 제출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접수 기간은 9월 7일(일)까지이며, 심사 결과는 9월 중순 개별 통보된다. 시상식은 9월 말에 진행될 예정으로, 수상작은 지역사회 캠페인과 연계한 홍보 자료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세부 제출 방법, 파일 형식, 저작권·초상권 동의 등 유의사항은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430-7759.

 

협의체 여성보육분과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순간이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콘텐츠 공모를 넘어, 주민의 시선으로 포착한 ‘행복한 양육’의 장면을 모아 공유함으로써 지역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문화의 토대를 다지려는 시도다. 특히 50대 여성 주민들께서는 손주 돌봄이나 이웃 돌봄 참여 사례도 응모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일상 속 따뜻한 순간을 짧게 기록해 보시길 권한다. 짧은 영상 한 편이 이웃에게는 큰 격려가 되고, 지역에는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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