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아트페어, 지역 예술의 장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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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발해

 

(사)한국미술협회 원주지부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제2회 원주아트페어’를 개최한다. 지난해 첫 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원주아트페어는 지역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미술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도 시민과 예술 애호가들의 기대 속에 두 번째 막을 올렸다.

 

이번 원주아트페어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작가와 관람객이 직접 소통하는 예술시장 형태로 운영된다. 약 2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서예, 한국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00여 점을 전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이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가까이 경험하고, 지역 작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코리안투데이] 제2회 원주아트페어 홍보 이미지 © 이선영 기자

 

치악예술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행사는 지역 미술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예술세계를 담은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방문객들은 직접 작품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 같은 구조는 지역 미술 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는 원주아트페어를 통해 지역 예술계의 저변 확대와 시민 참여를 동시에 이루고자 한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원주아트페어가 작가와 시민이 예술을 통해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많은 분의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원주아트페어는 지역 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시민들이 미술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전시장을 방문할 수 있으며, 예술 작품을 통해 느끼는 감동과 작가와의 만남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선영 기자 ( wonju@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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