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아카데미, 2025년 하반기 9월 18일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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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발해

울산시민아카데미, 2025년 하반기 9월 18일 개강

 

울산시가 대표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울산시민아카데미를 오는 9월 18일부터 12월까지 다시 운영한다. 울산 시민들의 삶에 인문학적 통찰과 문화적 영감을 제공해온 이 프로그램은 2008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울산 대표 강연 시리즈다.

 

2025년 하반기 울산시민아카데미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울산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단, 10월 강연은 수요일(15일)로 열린다. 강연 주제는 행복, 건강,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유명 인사를 초청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시즌 첫 강연은 방송인 이금희가 맡는다. 그녀는 ‘한마디 말로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일상 속 따뜻한 소통과 공감의 언어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오랜 시간 방송을 통해 진심 어린 말의 힘을 전달해온 이금희는 시민들과 함께 말의 중요성을 재조명할 기회를 갖는다.

 

10월 15일에는 역사 이야기꾼이자 방송인 썬 킴이 무대에 올라 **‘전쟁이 만들어 낸 음식의 역사’**를 통해 전쟁이라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태어난 음식들의 기원과 흥미로운 문화적 전개를 소개한다. 인문학과 미식이 결합된 이색 강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코리안투데이] 2025년 하반기 울산시민아카데미 홍보물 © 정소영 기자

 

11월 20일에는 배우 선우용여와 전원주가 함께 무대에 선다. 두 사람은 ‘혼자서도 당당한 슬기로운 노후생활’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유쾌한 입담 속에 삶의 지혜를 나누며 노년의 자기 돌봄과 자립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 강연인 12월 18일에는 마술사 최현우가 나선다. ‘편견을 깨는 마술 같은 3가지 이야기’를 통해 마술이라는 상상력의 도구를 활용해 편견, 고정관념, 사회적 통념에 대해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5년 상반기 아카데미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하반기에도 더욱 풍성한 주제와 강연자가 준비돼 있다”며,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삶의 통찰과 감동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울산시민아카데미 강연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울산시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 정소영 기자: ulsangangbuk@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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