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 ‘정담음 이야기 반찬 후원 나눔’ 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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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발해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 ‘정담음 이야기 반찬 후원 나눔’ 전달식 개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에 위치한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가 지난 15일, 센터에서 ‘정담음 이야기 반찬 후원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삼산1동장과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했다. 이번 사업은 자활사업단의 직접 참여를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동시에,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 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코리안투데이]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 ‘정담음 이야기 반찬 후원 나눔’ 전달식 개최  © 임서진 기자

 

‘정담음 이야기 반찬 후원 나눔’은 센터의 자활사업단인 ‘정담음 사업단’이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지역사회에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이 사업은 삼산1동의 협조를 받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발굴하여, 지난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1회씩 정기적으로 반찬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홀몸 어르신 및 결식아동 가정 등 총 5가구로, 정기적인 반찬 지원을 통해 이들의 영양 상태 개선은 물론, 정서적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연명 센터장은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이 꾸준하게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단순한 반찬 지원을 넘어, 주민들이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공동체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연결고리를 만들고자 하는 이번 사업의 깊은 의미를 보여준다.

 

이번 사업은 ‘자활’과 ‘나눔’이 결합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낸 혁신적인 사례다. 정담음 사업단은 취업이 어려운 주민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자활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이들이 직접 만든 반찬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함으로써, 참여자들은 단순히 경제적인 소득을 얻는 것을 넘어 ‘사회에 기여하는 주체’로서 자존감을 높이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

 

반찬을 받는 이웃들 역시 단순히 물질적인 도움을 받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을 느끼며 소외감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이는 특히 고령이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된다. 반찬 배달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안부 확인과 짧은 대화는 복지 위기 신호를 조기에 파악하는 중요한 역할도 수행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정담음 이야기 반찬 후원 나눔’ 사업은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의 전문적인 반찬 제조 능력과 삼산1동의 세밀한 행정력이 결합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정확하게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수 있었다. 이러한 협력은 자원과 역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효과를 낳는다.

 

부평구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지역자활센터의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주민들이 서로 돕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작은 나눔이 모여, 지역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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