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일죽면 새마을회(회장 조휘철, 부녀회장 정성훈)는 3월 28일 일죽농협 육묘장에서 ‘폐자원 모으기 행사’를 열고 약 20톤에 달하는 폐자원을 수거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회 및 부녀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일죽면 새마을회, 폐자원 수거로 환경 보호와 나눔 실천 © 이명애 기자 |
일죽면 새마을회는 마을 곳곳에 방치된 폐비닐, 헌 옷 등을 수거해 환경 오염을 예방하고 재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되살리는 한편, 수익금은 전액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일죽면 새마을회, 폐자원 수거로 환경 보호와 나눔 실천 © 이명애 기자 |
이날 회원들은 사전에 각 마을에서 모은 폐자원을 정리·분류하고 직접 운반까지 도맡으며 공동체 의식을 고취했다. 이 행사는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주민 간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로도 작용했다.
조휘철 회장은 “버려진 자원이 잘만 활용되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희망이 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마을 만들기와 나눔 실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성훈 부녀회장도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큰 힘이 되었다”며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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