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24밤, 11시 24분쯤 한반도 밤하늘을 다녀갔다.. .. 산타추적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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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Bangkok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마법이 다시 한 번 우리 곁을 찾아왔습니다. 매년 이맘때쯤, 산타클로스와 그의 믿음직한 순록들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기쁨과 선물을 나누기 위해 북극에서 힘차게 출발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NORAD(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가 산타의 여정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며 전 세계의 크리스마스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산타 24밤, 11시 24분쯤 한반도 밤하늘을 다녀갔다.. ..  산타추적 생중계

  [코리안투데이] Tomsickova / stock.adobe.com© 박수진 기자

 

NORAD 산타 트래커의 시작과 비하인드

NORAD의 산타 추적은 단순한 재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 기원은 195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잘못 인쇄된 신문 광고 속 전화번호로 인해 아이들이 NORAD 비상 전화를 걸기 시작했고, 한 대령이 아이들의 꿈을 지켜주기 위해 산타클로스처럼 응답한 것이 이 특별한 전통의 시작이었습니다. 이후 69년 동안 NORAD는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산타의 여정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며 전 세계 어린이들의 환호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출처  noradtrackssanta_official  © 박수진 기자

 

최첨단 기술로 포착한 산타의 여정

NORAD는 레이더와 위성, 심지어 루돌프의 반짝이는 붉은 코에서 발산되는 열 신호까지 활용해 산타의 움직임을 포착합니다. 산타는 태평양 날짜 변경선에서 여정을 시작해 남태평양, 뉴질랜드, 호주, 아시아를 거쳐 아프리카와 유럽을 순회하며 대서양을 넘어 북미와 남미로 향합니다. NORAD의 정교한 기술 덕분에 아이들은 산타의 현재 위치와 다음 목적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의 참여와 축제의 장

NORAD 산타 트래커는 단순히 산타의 위치를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게임, 음악, 이야기 등이 준비되어 있어 모두가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NORAD는 또한 Interpreters Unlimited Inc.와 협력하여 다양한 언어로 산타 추적 정보를 제공하며, 전 세계의 아이들이 모국어로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영상 캡쳐  밤하늘을 날으는 산타 © 박수진 기자

 

한반도를 비행한 산타의 썰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밤, 11시 24분쯤 산타클로스는 루돌프가 이끄는 썰매를 타고 한국에 도착하여 3분45초간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였다.

산타와 함께하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산타의 여정은 단순한 전통이 아니라, 크리스마스가 가진 따뜻함과 희망을 다시금 느끼게 합니다. NORAD의 산타 추적은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며,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산타의 여정을 통해 모두가 행복과 평화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크리스마스를 빛나게 하는 여러분께

아이들은 여전히 산타가 언제 집에 올지 설레는 마음으로 묻습니다. 그리고 NORAD의 자원봉사자들은 따뜻한 응답으로 그들의 동심을 지켜줍니다. “산타 할아버지는 아이들이 잠들었을 때 찾아옵니다”라는 말은 아이들에게 꿈과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합니다.

올해도 산타의 여정을 따라가며,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랍니다. NORAD의 산타 트래커와 함께 전 세계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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