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한파 대비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 집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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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Bangkok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집중 관리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독거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로, 약 5천 여 명이 대상이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핵심은 방문 간호사를 통한 체계적인 건강 관리로, 내년 3월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한파가 예보되면 이들 방문 간호사들은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을 우선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체온과 혈당 등을 체크하고 주거 환경을 점검해 낙상사고 등의 위험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영등포구, 한파 대비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 집중 관리

 [코리안투데이] 방문 간호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소통하고 있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사진=영등포구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건강상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최근의 복지 사업들도 포함된다. 구는 또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실내 온도 유지, 따뜻한 복장 착용 등을 안내하는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겨울철 한파가 건강 취약계층에게 큰 위협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체계적인 건강 관리로 구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기상청의 한파 특보 발령 시 신속하게 조치하여 주민들에게 한파 정보와 대비 방법을 제공하는 등의 비상 대응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구민과의 소통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보건 복지 사업을 목표로 하기 위해, 방문 간호사들과의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더불어 건강관리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개선을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노력이 겨울철 건강 유지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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