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공공데이터 제공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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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보은

 

서울 동대문구가 공공 데이터 개방과 활용에서 다시 한번 우수성을 입증했다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년 연속 공공데이터 제공 ‘우수기관’ 선정

  [코리안투데이] 2년 연속 공공데이터 제공 ‘우수기관’ 선정 기념 촬영(사진제공동대문구청ⓒ 박찬두 기자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공공데이터 제공 및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정책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전국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데이터 개방·활용, 품질, 관리 체계 등 3개 영역과 11개 세부 지표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기관의 공공데이터 제공 수준과 국민의 이용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측정한다.

 

동대문구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0.1점을 기록하며 전체 평균 점수인 63점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수요자 맞춤형 데이터 개방과 활용, 데이터 품질 관리 준수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공공데이터 활용 선도 기관으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동대문구의 성과는 단순히 점수에 그치지 않는다. 구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주민들의 실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데이터 기반 정책 설계와 실행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공공데이터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 발전의 핵심 자원으로 정의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행정 추진 의지를 밝혔다. 그는 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활용도를 높여 AI 기반 스마트 행정을 선도하는 동대문구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동대문구는 단순히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지향적인 행정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설계는 물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히 평가 점수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으며, 공공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해 주민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동대문구의 사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며, 데이터 중심 행정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

 

동대문구의 2년 연속 공공데이터 제공 우수기관 선정은 단순한 성과가 아니라,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의 출발점이다. 앞으로도 동대문구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행정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며, 주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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