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 우리들의 군산’ 2025년 제1회 군산시 인구정책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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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보은

 

군산시는 지난 14일, 2024년 인구정책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인구정책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제2회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군산시는 지속가능한 인구 정책을 위해 두 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아이 낳고 살기 좋은 행복공동체’ 전략으로, 결혼·출산·보육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 및 고령층의 정착 환경을 조성해 정주 인구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이 군산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 우리들의 군산’  2025년 제1회 군산시 인구정책위원회 개최

 [코리안투데이] 25년 제1회 인구정책위원회  © 조상원 기자

 

두 번째 전략은 ‘새롭게 머물고 싶은 포용공동체’로, 외부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정책을 포함한다. 외국인 주민의 정착 지원, 지역 체류 인구 확대 등을 통해 도시의 활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산시는 임산부, 아이, 고령자 등에 대한 공공장소 배려문화를 강화하고 기업과 직장에서의 배려 환경을 조성하는 등 배려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육아 공동체 활성화 및 이웃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공동체 운동을 병행하여 인구정책의 지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피드백을 제시하며,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추진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민 부시장은 “군산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인구정책이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들과 함께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인구정책위원회는 김영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국장급 관계공무원 7명, 시의원 및 인구 관련 전문가 10명 등 총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회는 맞춤형 인구정책 사업을 제안하고 발굴하며, 인구정책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자문 및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구정책 추진을 통해 정주 인구와 유입 인구의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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