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내년 1월 2일부터 17일까지 2025학년도 (재)종로구장학회 장학생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총 90명을 선발하며, 장학금은 연 2회에 걸쳐 지급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종로구, 동지 맞아 쪽방 주민에 팥죽 나눔 행사 진행 ©지승주 기자 |
종로구는 내달 2일부터 17일까지 (재)종로구장학회 2025학년도 장학생 모집을 실시한다. 대상은 신청일(2025년 1월 2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종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은 2학기 이상, 2·3년제 대학은 1학기 이상 재학 중이어야 한다. 단, 2025학년도 신입생과 해외 대학 및 방송통신대학교 재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학점 요건은 2024년도 2학기(복학생은 직전 학기) 기준 평균평점 2.5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2024년도 재산세액이 250만 원 이하여야 하며, 해당 기준은 1990년생 이전 출생자는 본인, 이후 출생자는 부모 합산 금액으로 산정된다.
아울러 학교, 장학단체, 한국장학재단 등으로부터 장학금 또는 학자금 대출 총액이 등록금 금액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최근 2년 이내 종로구장학회 장학금을 받은 경우에는 심사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2025년 1월 17일 18시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자기소개서,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제출 양식은 종로구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아야 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총 9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며, 결과는 2025년 2월 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회당 200만 원의 장학금이 2월과 8월, 총 2회에 걸쳐 지급된다. 수혜기간 동안에는 신청 자격(주소지 및 성적 유지 등)을 지속적으로 충족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종로구장학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종로구 관계자는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