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복지취약가구 집쓰레기 대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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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Bogota

  

연수구 옥련2동은(동장 이병철) 우울증에 시달리는 딸과 경증치매 가구인 복지취약계층 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6일 집쓰레기 대청소를 실시했다.

 

대상자는 우울증과 경력 단절로 생활고를 호소하는 청장년 1인 가구와 홀로 경증의 치매를 앓는 노모 집으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 상태 악화로 쓰레기 집으로 방치되어 있다가 발굴된 세대다.

 

 

新복지취약가구 집쓰레기 대청소

 [코리안투데이] 新복지취약가구 집쓰레기 대청소] © 김현수 기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통합사례관리 세대로 선정 후 연수구 한시간 나눔으로 한아름 행복을사업과 연계했으나 오랫동안 쓰레기가 방치되어 사업비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세대였다.

 

다행히 지역 환경 업체인 크린웰(대표 박정윤·황순옥)에서 사업비 초과 부분은 흔쾌히 재능기부로 봉사해 주기로 결정해 두 집 모두 대청소를 실시할 수 있었다.

 

  [코리안투데이] 新복지취약가구 집쓰레기 대청소]© 김현수 기자

 

대상자는 3년 동안 청소가 안 된 상태로 우울하고 외롭게 살았는데 이제 살아갈 희망을 찾게 됐다며 생활고와 우울증으로 청소를 못해 쓰레기가 가득했었는데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옥련2동 관계자도 지역 내 복지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사례관리와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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