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청소년 오케스트라 ‘올키즈스트라 아산’, 정기연주회로 감동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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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Bogota

 

아산시가 지원하는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올키즈스트라 아산’**이 제8회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20일 음봉어울샘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아산시와 충청남도가 공동 추진하는 **‘2024년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두 번째 무대로 마련된 이 공연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곡들로 꾸며졌다.

 

아산시 청소년 오케스트라 ‘올키즈스트라 아산’, 정기연주회로 감동 선사

  [코리안투데이] 아산시, ‘올키즈스트라 아산’ 정기연주회 모습 © 신기순 기자

웅장한 선율로 물든 무대

‘올키즈스트라 아산’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27명을 포함한 총 40명의 청소년 단원으로 구성된 관악 오케스트라로,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트럼펫, 트럼본, 호른, 유포늄 등 7종의 관악기 연주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연주회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앙상블과 관악단의 본격적인 공연으로 이어졌으며, ‘맘마미아’,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 친숙한 곡들로 연말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단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한 시간여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음봉어울샘도서관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트리와 무대 조명이 어우러져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연출했다. 북카페와 공연장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 성장의 장, 올키즈스트라 아산

‘올키즈스트라 아산’은 아산시가 문화예술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해 온 ‘함께해유사회적협동조합’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 관악기 교육과 연주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감수성과 자신감을 키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함께해유사회적협동조합’의 박노식 대표는 “제8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단원들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음악적 실력뿐만 아니라 정서적 성장과 자신감 향상이라는 긍정적인 교육 효과를 확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산시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

박재권 아산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관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해 준 ‘함께해유사회적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예술 사업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풍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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