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2동주민센터(동장 이종호)는 호원2동 청소년지도협의회가 8월 한 달간 청소년 및 지도위원 40여 명과 함께 회룡천의 생물다양성을 알아보기 위한 ‘에코레인저 탐구조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탐구조사는 방학 기간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태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호원2동 청소년들, 에코레인저 활동으로 회룡천 생물다양성 탐구 © 강은영 기자 |
에코레인저 탐구조사는 회룡천의 생물다양성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은 이수영 위원의 강의를 통해 생물 조사 방법을 배우고, 회룡천에서 플로깅과 물놀이를 함께 진행했다. 이들은 회룡천에 서식하는 다양한 물고기와 곤충 등을 관찰하며 자연환경의 가치를 느끼고,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보호하는 중요성을 배웠다.
특히,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자연환경을 접할 기회가 줄어든 청소년들에게 이번 활동은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며, 탐구조사를 통해 자연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이를 지켜본 시민들은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제공한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호원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은 “이번 탐구조사가 길고 더운 여름 동안 청소년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며, 안전하게 마무리되어 감사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체험과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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