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동, 해빙기 대비 예찰·배수로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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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부안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 자율방재단이 해빙기를 맞아 지역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 2월 24일, 고운동 자율방재단은 지역 내 주요 생활공간을 중심으로 예찰활동과 배수로 점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자율방재단원 외에도 이현정 시의원, 고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탰다.

 

해빙기는 겨울철 결빙된 지표면과 구조물이 녹으며 균열이 발생할 수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이에 따라 자율방재단은 보행자 통행로, 주택가 주변, 공원 등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지반 침하나 구조물 균열로 인한 낙상 및 붕괴 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점검에서는 배수로와 맨홀 주변의 이물질 제거 작업도 함께 진행됐다. 낙엽과 쓰레기 등을 청소해 배수 기능을 정상화하고,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국지적 침수와 미끄럼 사고를 사전에 방지했다. 이러한 활동은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운동, 해빙기 대비 예찰·배수로 점검 실시

 [코리안투데이] 고운동, 해빙기 대비 예찰·배수로 점검 실시 © 이윤주 기자

 

이대훈 고운동 자율방재단장은 “해빙기에는 작은 균열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지역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훈 단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자율방재단의 지속적인 역할 수행을 약속했다.

 

박미애 고운동장도 이번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안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예찰 및 점검 활동은 단순한 방재 작업을 넘어 주민 참여형 안전망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주민들과 자율방재단이 함께하는 방재활동은 지역 내 재난 대응력을 높이고,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한다.

 

고운동 자율방재단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예찰과 점검을 통해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지속적인 방재활동과 철저한 예방 시스템은 안전사고 발생을 줄이고, 재난에 강한 도시로서의 세종시 위상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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