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엄마아빠택시’, 올해도 힘차게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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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부안

 

서울 강서구가 영아 양육자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운영 중인 엄마아빠택시사업을 올해 더욱 확대해 시행한다. 기존의 10만 원 택시 이용권 지원에 추가 혜택이 더해져, 다자녀 및 한부모 가정은 최대 12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영아를 위탁 양육하는 가정도 신청 대상에 포함된다. 

 

‘엄마아빠택시’는 영아와 보호자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카시트가 설치된 대형택시 이용을 지원하는 강서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다. 서울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24개월 이하 영아를 양육하는 가정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부모뿐만 아니라 ()조부모 및 3촌 이내 친인척 등 실질적인 양육자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강서구 ‘엄마아빠택시’, 올해도 힘차게 달린다

 [코리안투데이] 강서구 엄마아빠택시   © 송정숙 기자

 

### 영아 양육 가정을 위한 맞춤형 이동 지원 

영유아를 둔 가정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 중 하나가 이동 문제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고, 카시트 없이 영아를 태우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강서구는 엄마아빠택시사업을 운영해 왔다. 

 

이 서비스는 신청자가 몽땅정보만능키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동주민센터에서 자격 확인 후 택시 운영사에서 1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자는 타다또는 파파중 원하는 운영사를 선택할 수 있으며, 포인트 지급 후 해당 운영사의 앱을 통해 엄마아빠택시를 호출하면 된다.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신청자를 위해 동주민센터에서도 직접 신청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는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직원의 안내를 받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 다자녀 및 한부모 가정 추가 혜택 제공 

올해부터는 기존의 10만 원 포인트 지원 외에도 추가 혜택이 마련됐다. 기본 포인트 외에 5천 원이 추가로 지급되며, 3개월 내 포인트를 모두 사용하면 5천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다자녀 가정(둘째 이상)과 한부모 가정은 1만 원을 추가 지원받아, 영아 1인당 최대 12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지원 확대는 출산율 감소와 양육 부담 증가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책으로 마련됐다. 강서구는 부모들이 자녀와의 외출을 보다 쉽게 계획하고 부담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서비스 신청은 오는 11 30일까지이며, 이용 기간은 12 15일까지다. 신청 후 약 12일이 소요되며, 실제 택시 이용은 3 4일부터 가능하다. 

 

### 카시트 완비된 대형택시로 안전한 이동 보장 

‘엄마아빠택시’는 단순한 교통 지원을 넘어 영아 동반 이동 시 안전까지 고려한 서비스다. 차량에는 유아용 카시트가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어 부모들이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강서구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총 3,898명의 영아를 대상으로 연간 11,753건의 택시 이용을 지원했다. 이는 월평균 979건에 달하는 높은 이용률을 기록한 것으로, 실제 양육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용 목적이나 장소에 대한 제한이 없어 병원 방문, 예방접종, 장보기, 친척 방문 등 다양한 이유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강서구청 관계자는 엄마아빠택시 사업은 단순한 교통비 지원이 아니라, 영아를 키우는 부모님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앞으로도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교훈 강서구청장 역시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이 외출할 때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엄마아빠택시 지원을 확대해 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겠다앞으로도 실질적인 양육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서구는 향후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해 서비스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영아를 키우는 가정이 보다 쉽게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출산보육과(☎02-2600-527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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