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초등학생들의 학습 성향과 적성을 파악하고 맞춤형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초등학생 진로 학습검사’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19일부터 10월 16일까지 관내 6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되며, 총 391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성동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초등학생 진로 학습검사 운영모습 © 손현주 기자 |
학습·심리 전문가가 직접 교실로 찾아가 자기 조절 학습검사와 아동 강점 검사를 실시하며, 학생별 학습 성향을 분석해 맞춤형 학습 방법과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검사는 3월 19일 옥수초를 시작으로 3월 24일 옥정초, 4월 8일 경수초, 5월 8일 응봉초, 6월 9일 사근초, 9월 18일 송원초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검사 후 2주 뒤에는 학습 심리 전문가가 결과 해석 강의를 제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학습 전략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코리안투데이] 성동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초등학생 진로 학습검사 © 손현주 기자 |
특히,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는 전환기 진로 연계 교육을 병행해 상급학교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중학교 생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초등학생 시기에 적성을 파악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학습 방법을 익히고 올바른 진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성동구의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보다 효과적인 학습 전략을 수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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