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제6기 미추홀구 청년 정책네트워크(미청넷)’를 공식 출범했다. 이번 기수는 4개 분과로 구성돼 청년들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인천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기 미청넷 발대식’에는 총 33명의 청년 위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취업·창업 ▲문화예술 ▲주거환경 ▲삶의 안정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미청넷은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참여형 정책 조직으로, 올해도 다양한 의견을 모아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이후 청년 정책네트워크의 기본 교육이 이어졌다. 또한 분과별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이 앞으로 추진할 정책 방향과 목표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정책 수립 과정에서 청년들의 주도적인 역할이 더욱 강조됐다.
미청넷은 앞으로 분과별 토론회, 정책 제안회, 청년 행사 참여 등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정책 제안 활동을 강화해 청년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코리안투데이] ‘제6기 청년 정책네트워크’ 공식 출범식 © 김미희 기자 |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청년 위원은 “내가 제안한 정책이 실제로 반영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라며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였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정책 수립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미청넷은 향후 1년간 활동하며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제안을 통해 지역 사회에 변화를 가져올 예정이다. 청년들의 직접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이번 정책 네트워크가 어떤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낼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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