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 AI 활용 기업 주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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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부안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올해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에 13개 기업이 새롭게 입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14개 기업이 입주해 총 9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56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들이 다수 포함돼 주목받고 있다. 구는 이들 기업이 연말까지 창업교육, 멘토링, 네트워크 구축, 투자유치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 AI 활용 기업 주목받아

 [코리안투데이]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 AI 활용 기업 주목받아  © 지승주 기자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이하 센터)는 ICT,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창업보육센터다. 창업 초기 기업과 예비 창업가들에게 성장 기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송파구가 지원하고 재단법인 서울테크노파크가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4개 기업이 센터에 입주해 97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56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15개의 특허 등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13개 기업이 새롭게 입주했으며, 특히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눈에 띈다. △‘수니콘(주)’은 AI 기술을 활용해 디자이너 브랜드의 리퍼브 및 재고 상품을 관리·판매하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라스커’는 영상분석 AI 기술을 통해 영상 콘텐츠 맥락에 맞는 디지털 광고 매칭 방안을 개발할 계획이다. △‘스튜디오시네틱스’는 AI를 활용해 이야기 생성부터 시리즈형 영상 제작까지 사업 전반에 접목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입주기업들은 무인매장 운영 자동화, 스마트팜, 구강건강 습관 관리,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 18일, 입주기업 13개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웰컴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들은 네트워킹을 통해 협업 기회를 모색했으며, 향후 12월까지 ▲창업교육 ▲성장단계별 멘토링 ▲네트워크 구축 ▲홍보 지원 ▲투자유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년 창업은 송파구의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올해 입주기업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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