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청소년 1100명 대상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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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부안

 

종로구가 내달부터 12월까지 청소년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종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북촌 공예 장인과 협업해 다례, 단청, 매듭, 목공예, 천연염색, 한복, 한지 체험 등 7개 분야를 진행한다. 지난해보다 참여 학교와 학생 수를 늘려 총 13개 학교가 참여하며, 연령대별 맞춤형 수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할 예정이다.

 

종로구, 청소년 1100명 대상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코리안투데이] 종로구, 청소년 1100명 대상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지승주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내달부터 12월까지 청소년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종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특화(전통공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내 공방과 공예 장인들이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한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4곳, 중학교 8곳, 고등학교 1곳 등 총 13개 학교가 참여한다. 수업과 연계해 다례, 단청, 매듭, 목공예, 천연염색, 한복, 한지 등 7가지 전통문화 체험이 진행되며, 학생들은 다식 만들기, 보석함 제작, 젓가락 공예 등을 통해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갖는다.

 

지난해에는 9개 학교에서 800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대상 학교와 참여 학생 수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전통공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연령대별 맞춤형 수업도 제공할 계획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지역 특화산업인 전통공예를 교과 과정과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한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넓히고, 이들이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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