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행사 개최

인천광역시,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행사 개최
인천광역시,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행사 개최

 [코리안투데이]제337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행사  © 김미숙 기자


인천광역시는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530일 목요일 인천광역시청 애뜰광장에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담배연기로부터 자유로운 건강도시 인천을 목표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공식 기념식은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식전행사, 기념식, 유공자 표창, 금연 홍보 및 건강 체험관 운영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금연다짐 퍼포먼스와 함께 ‘2025 APEC 정상회담 이제는 인천입니다를 외치며 정상회담 유치를 기원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금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금연다짐 건강걷기 및 노담줍깅 챌린지도 운영된다. 해당 챌린지는 520일부터 62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금연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장 내에서는 금연상담부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상담부스도 운영된다. 여기에서는 혈압 측정, 빈혈 검사, 뇌파 검사 등 다양한 건강 검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마음 건강, 치매 검진, 스트레스 검사 등도 실시된다.

 

참여자들은 건강 체험관의 25개 부스를 돌아다니며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각 부스를 방문해 스탬프를 찍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 체험을 통해 시민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행사 중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부스에서 감동적인 일이 있었다. 치매 검진을 받던 중 핸드백을 놓고 간 것을 발견한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직원이 찾아 전달해 주었다. 핸드백을 되찾은 시민은 직원의 따뜻한 행동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행사장 내 금연상담부스에서는 금연클리닉 상담 등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금연을 결심한 시민들이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는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금연의 중요성이 널리 퍼지고,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금연은 단지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공동체 전체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실천이다.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금연 실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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