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7일 정신질환 및 자살 등 정신과적 어려움에 처한 구민들을 대상으로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45인승 대형버스를 이동형 상담실로 개조하여 시민들을 찾아가는 서비스다.
![]() [코리안투데이] 동인천역 북광장에 배치된 마음안심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 모습 © 김미희 기자 |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유동 인구가 많은 동인천역 북광장에 마음안심버스를 배치하여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센터는 마음안심버스를 찾은 구민들을 대상으로 뇌파검사 기반 스트레스 측정을 실시하고, 상담에 동의한 이용자에게 마음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하여 상담 및 치료 연계를 진행하였다.
인천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사업을 수행하는 전문 기관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정신과적 증상, 우울, 자살 등 다양한 정신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지역주민은 심리상담 핫라인(577-0199) 또는 인천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765-3690~1)로 연락하면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마음안심버스 운영을 통해 많은 구민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신건강 지원과 캠페인을 통해 동구민들의 정신적 안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