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에 한 목소리

인천,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에 한 목소리

인천광역시는 2024611일 인천대학교 미추홀캠퍼스에서 열린 인천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필요성과 적합성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대학교가 주최하고 인천대 지역동행플랫폼과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인천시와 경상북도 경주시, 제주특별자치도 간의 치열한 유치 경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중요한 시점에서 개최되었다.

 

 

[코리안투데이]인천광역시 2025APEC정상회의 필요성과 적합성 토론회 인천시청제공  © 김미숙 기자

 

 

토론회에는 민···학 단체(기관)의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당위성과 기대효과를 주제로 열띤 논의를 펼쳤다. 토론의 결과, 참석자들은 ‘2025 APEC 정상회의 최적지는 인천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코리안투데이]인천광역시 2025 APEC 정상회의 필요성과 적합성 토론회 포스터  © 김미숙 기자

 


이번 토론회의 좌장은 한국 APEC학회 사무국장인 손기윤 인천대 무역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김동원 인천대 지역동행플랫폼 단장은 APEC은 인천이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류윤기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 김용희 인천시의회 APEC 정상회의 유치특위위원장, 박종호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사무처장, 김송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이광호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 유영석 인천상공회의소 경제진흥실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2025 APEC 인천 개최 당위성 국제회의에 부합하는 도시여건 및 운영 여건 국가발전 및 지역발전 기여도 등을 세부 주제로 발표하고, 참석자들 간 자유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축사를 맡은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가 인천에서 개최된다면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서 인천 브랜드 상승과 시민의 자긍심 제고, 관내 세계적인 바이오·반도체 기업과 APEC 회원국 간 비즈니스와 네트워크 확장 등 실질적인 투자 유치 성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세계적 기반시설을 갖춘 인천은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APEC 회원국이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레거시를 만드는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서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는 2024419일 공모신청서 접수, 522일 후보도시 현장실사 수행, 67일 시도별 유치계획 프리젠테이션(PT) 발표 등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을 위한 외교부 공모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오는 6월 중으로 예정된 최종 개최도시 발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이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의 당위성과 준비 상태를 입증하며, 개최 도시로서의 최종 선정 가능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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