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은 지속가능관광 지방정부협의회의 태국 치앙마이 연수 기간 중, 치앙마이 관광 스포츠부, 매조대학교 관계자 및 지속가능관광 지방정부협의회 지자체가 참여하는 ‘치앙마이 관광 세미나 in 매조대학교’에 참석하여 안성시의 지속 가능한 관광 정책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코리안투데이]지속가능 관광 정책 사례 공유 및 매조대학교와 관광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이명애 기자 |
이번 세미나는 치앙마이의 지역기반관광(CBT)을 통한 지역 활성화 사례들과 대한민국 지속가능관광 지방정부협의회의 지속 가능한 관광 정책 사례들을 공유하고, 각 도시별 여건에 맞는 적용 방안을 검토하며 국제 교류 등 협업 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시장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젖소를 분양하여 전국으로 보급했던 한독목장의 역사적인 공간을 관광 상품화시킨 안성팜랜드, 조선 후기 전통문화를 보전하고 문화의 지속성을 확보한 안성 남사당 공연, 시민들과 함께 수립한 호수관광종합발전계획을 토대로 추진하고 있는 호수관광벨트 조성사업 등의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치앙마이의 지역기반관광 사례들을 접목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와 더불어, 안성시와 치앙마이에서 가장 오래된 농업대학인 매조대학교(아시아권 대학 최초 지속가능관광학부 개설)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기반관광 및 농촌관광 분야에서의 정책적인 교류는 물론 향후 한경국립대학교 등 안성시 소재 대학들과의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호수관광벨트 조성사업에 지역기반형 관광 활성화 방안들을 모색하고, 안성시 관광종합 5개년 발전계획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들을 발굴하여 지속 가능한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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