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소상공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교육 지원단이 1:1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성동구, 소상공인 대상 현장 맞춤형 SNS 교육 실시 © 지승주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모바일 앱 사용이 일상화되고 온라인 마케팅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소상공인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소상공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소상공인들이 SNS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24일부터 선착순으로 50개 소상공인 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소상공인들이 가게를 떠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하여, 디지털 플랫폼에 익숙한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교육 지원단이 직접 소상공인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활용부터 라이브 커머스 교육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소상공인들이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 지원단은 디지털 기기와 SNS 사용에 능숙한 10명의 지역 주민으로 구성되며, 성동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7월에 오리엔테이션과 그룹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교육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등을 활용한 1:1 마케팅 및 홍보 교육 샘플을 준비하고, 미디어 소개, 홍보 디자인 이론, 최신 마케팅 트렌드에 맞춘 고급 과정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의 참여 신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성동참여 – 온라인 신청)에서 가능하며, 상인회 대표 등 지역 단체의 실제 교육 수요를 반영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성동구는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지난달 전담 매니저를 채용했으며, 교육 지원단과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진행 상황과 어려움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교육 만족도 등의 변화 지표를 평가하여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온라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 지원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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