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심장, 도쿄돔이 K-POP 신예 그룹 ‘뉴진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도쿄 — 일본의 심장, 도쿄돔이 K-POP 신예 그룹 ‘뉴진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일본 내에서 급부상 중인 이 그룹은 최근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를 발매한 직후, 도쿄돔에서의 팬미팅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이미지출처 / 어도어 © 박수진 기자 |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뉴진스의 팬미팅이 일본 전역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관련 신문들이 연일 1면을 장식하고 있다. 이들 신문은 뉴진스의 일본 데뷔 후 단 5일 만에 도쿄돔에 입성한 이례적인 사건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뉴진스의 인기를 심도 있게 조명했다.
도쿄돔, 뉴진스의 열기로 가득
지난 21일 일본에서 데뷔 싱글 ‘Supernatural’을 발매한 뉴진스는 첫 대규모 팬미팅을 도쿄돔에서 가졌다. 팬들은 프로듀서 250의 오프닝 디제잉부터 응원봉을 흔들며 열광했고, 멤버들이 ‘Attention’을 비롯한 히트곡들을 부르자 도쿄돔은 마치 지붕이 날아갈 듯한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팬들과의 첫 만남, 감동의 무대
뉴진스는 모든 곡을 라이브로 소화했으며, 일본 유명 밴드 ‘킹 누’의 베이시스트 아라이 카즈키가 참여한 밴드의 웅장한 사운드를 뚫고 나오는 목소리로 팬들의 심장을 강타했다. 안정적인 보컬과 강력한 무대 매너는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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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게스트와의 합동 무대
특히 이번 팬미팅에서는 일본 혼성 듀오 요아소비와 싱어송라이터 리나 사와야마가 게스트로 참여해 뉴진스와 함께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두 아티스트는 자신들의 곡을 새롭게 편곡하여 뉴진스와의 신선한 시너지를 발휘했다.
멤버별 솔로 무대, 개성 발산
각 멤버들은 솔로 무대를 통해 춤, 자작곡, 미발표곡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하니는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로 198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가 하면, 민지는 ‘무희’로, 다니엘은 자작곡 ‘Butterflies’로 각각 독특한 음색과 감성을 뽐냈다. 해린과 혜인 역시 각각 매혹적인 퍼포먼스와 ‘Plastic Love’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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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 효과, 도쿄돔 인근도 활기
도쿄돔 주변은 팬미팅 기간 동안 발 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팬들은 뉴진스 공식 머치를 활용하여 열정적으로 응원했으며, 인근 식당과 매장에서는 끊임없이 뉴진스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시부야의 ‘Supernatural POP-UP’ 팝업스토어에는 오픈 전부터 수백 명이 줄을 서는 등, 뉴진스의 인기가 실감 나는 현장이었다.
이처럼 뉴진스의 일본 팬미팅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서 일본 내에서 큰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으며, 앞으로도 그들의 활동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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