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7월 2일 ‘스마트 통합 건강케어 1번지 성동’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건강 및 케어 관련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며, 총 27개의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전시와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 [코리안투데이] 성동구, ‘건강·돌봄 일번지 성동’ 포스터 © 지승주 기자 |
서울 성동구는 7월 2일 성동구청에서 ‘스마트 통합 건강케어 1번지 성동’ 박람회를 개최하여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건강 및 케어 관련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성동구의 우수한 케어 및 건강 관련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성동구와 성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기획했으며, 우수 건강관리 및 스마트 케어 프로젝트 수행 기관과 성동구 사회적 경제 기업을 포함한 27개의 스마트 케어 및 건강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총 29개의 전시 및 상담,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다양한 복지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복지상담센터도 운영될 예정이다.
스마트 케어존과 헬스케어존은 성동구청 1층 무지개 라운지와 3층 대강당에 별도로 마련된다.
먼저, 1층 무지개 라운지에는 스마트 케어 부스가 설치된다. 인지 기능 향상 및 치매 예방을 위한 소프트웨어,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한 교육용 키오스크, 실시간 음성을 자막으로 변환하는 스마트 안경, 착용만으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생체 정보 측정 장비를 체험할 수 있다.
구청 3층 대강당 입구에는 운동 및 재활을 위한 스마트 운동 기기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다양한 형태의 기구를 사용해보고 측정 결과를 기반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대강당 내부에서는 건강 및 케어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스마트 케어존에서는 구내 스마트 케어 기관에서 사용 중인 다양한 인공지능(IoT) 기기 시연, 스마트 안전 확인 서비스 등 고독사 예방 모니터링 플랫폼 소개, 인공지능(AI) 스피커 전시 및 지원 콘텐츠 시연, 취약 어르신을 위한 안전 관리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헬스케어존에는 11개의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건강 상담 및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금연, 금주, 영양 및 신체활동, 우울증 선별 및 상담, 구강 건강 퀴즈 및 현장 건강 지킴이 프로그램 홍보, 혈압 및 혈당 측정과 영양 질환 건강 상담 등이 제공된다. 또한, 지역 약물 안전 센터와 약물 부작용 신고 방법 등 필수 건강 정보도 안내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건강 및 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을 세심하게 돌보는 복지 및 건강 정책을 추진하여 행복한 스마트 통합 도시 성동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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