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정액권 형태의 신개념 대중교통 이용권인 ‘이응패스’ 카드발급을 시작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응패스 카드발급 첫날인 8일, 세종도시교통공사 대평동차고지에서 1호로 이응카드를 신청하며 새로운 교통 혁신의 시작을 알렸다.
![]() [ 코리안투데이] 이응패스 발급1호 최민호세종시장 © 이윤주 기자 |
최 시장은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직접 이응카드 발급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청을 완료했다. 이는 오는 9월 10일 이응패스 도입에 앞서 사전 카드발급을 시작한 것으로, 이응패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이응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응카드는 신한은행, 이응패스 앱, 정보무늬(QR)코드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8일과 9일 양일간은 오후 6시까지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시는 대면 행정에 익숙한 시민과 70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찾아가는 이응카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이응패스전용카드신청 독려 © 이윤주 기자 |
오는 9월 이응패스가 본격 시행되면 이응카드를 발급받은 일반 시민은 월 2만 원으로 최대 5만 원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응패스를 통해 세종시 내 간선급행버스(BRT), 시내버스, 이응버스, 두루타 등 수요응답형 버스와 마을버스, 어울링 등 모든 대중교통은 물론 대전 지하철 및 인근 지역인 대전, 청주, 천안, 공주, 계룡의 버스도 연계 이용이 가능해진다.
![]() [코리안투데이] 이응카드발급시작인 8일 조치원읍 복합커뮤티니센터가 찾아가는 카드발급서비를 이용하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 이윤주 기자 |
최민호 시장은 “이응패스는 시민을 위한 대중교통 중심도시 세종시로 나아가는 발판”이라며, “이응패스의 혜택을 모든 시민이 누릴 수 있도록 이응카드 발급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이응카드발급시작인 8일 시민들이 장군면에서 찾아가는 카드발급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 이윤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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