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미술도서관은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13일까지 4주간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여름방학 그림책 치유(테라피) 프로그램 ‘그림책에서 나‧친구‧꿈을 만나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통해 건강한 자아를 발견하고 치유의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획된 독서 연계 수업이었다. 그림책놀이상담사 자격을 취득한 동아리 ‘행복마녀’의 재능기부로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관점에서 그림책을 탐색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의정부미술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친구와 꿈을 발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의정부미술도서관이 지식, 문화,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으로서 더 많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그림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참여한 어린이와 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 측은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어린이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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