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 숭의평화창작공간이 오는 11월 초까지 하반기 ‘찾아가는 창작공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숭의평화창작공간에 입주한 작가들이 직접 관내 다양한 시설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종이 입체 북 만들기, 빛나는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나만의 다육 화분 만들기, 찾아가는 스튜디오 등 총 4가지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8월 20일 미추홀구가족센터를 시작으로, 9월 3일 인화여중, 9월 22일과 10월 27일 인천보육원, 11월 8일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 등에서 차례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창작공간 입주작가 주도의 주민 참여형 문화예술 강좌, 축제 체험 부스,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예술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숭의평화창작공간은 미추홀구 숭의평화시장에 위치한 공간으로, 예술인의 창작과 소통, 지역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조성됐다. 현재 회화, 도예,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 5팀이 입주해 개인 작품 활동과 더불어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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