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역 내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의욕을 높이고 사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2024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0월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 기간이 길어지거나 취업을 단념하는 청년들을 위해 마련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진로 탐색부터 취업 역량 강화까지 폭넓은 지원을 제공하며,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취업에 필요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중구는 올해 3월부터 ㈜채움HRD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개소한 ‘영종국제도시 청년내일기지(영종대로 94)’에서 운영 중이며, 자기소개서 첨삭, 기업 분석, 모의 면접, 현직 인사담당자 특강 등 다양한 교육과 실습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힐링요가, 퍼스널컬러 진단, 금융특강 등 청년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숲 체험, 요트 체험 등 사회활동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은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 기간에 따라 50만 원에서 최대 350만 원의 참여 수당을 지급한다. 교육 이수나 취업 시 별도의 인센티브 수당도 제공하여 청년들의 동기부여를 강화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19세부터 39세까지의 관내 미취업 청년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10월까지 중구 청년내일기지 공식 누리집(youth.incheon.go.kr/space/junggu)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자신감 회복과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 이수 후에도 취업·구직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청년내일기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32-751-6954)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