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민들의 75.7%가 민선8기 의왕시의 시정운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시는 민선8기 3년 차를 맞아 시정만족도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시민들이 김성제 시장의 시정운영을 높은 점수로 평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도시개발과 주거환경 개선, 안전한 도시 조성, 그리고 복지정책 시행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인동선·월판선·GTX-C 등 신규 철도망 구축사업이 시민들로부터 34.7%의 지지를 얻어 가장 잘하고 있는 사업으로 꼽혔으며, 노인 버스 무료승차 및 산후조리비 지원 등 복지정책과 시민편익사업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거주 만족도 역시 85.3%의 응답자가 ‘만족한다’고 답해 의왕시의 살기 좋은 환경을 입증했다. 쾌적한 자연환경과 편리한 도로·교통 인프라가 주요 만족 요인으로 꼽힌 반면, 교통정체와 대중교통 불편, 문화여가 시설 부족이 불만족 요인으로 지적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조사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향후 시정운영에 반영할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의왕시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진행되었으며, 95% 신뢰수준에 ±4.0%P의 표본오차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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