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28일 오후 7시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야외 분수마당에서 ‘복컴 문화나눔’ 8월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재즈 음악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복컴 문화나눔’은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소공연장으로 활용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시범사업으로, 특히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총 4회의 공연이 계획되어 있으며, 이번 8월 공연은 그 세 번째 행사다.
8월 공연은 세종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는 문화향유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세종재즈협회 소속 박현민 재즈밴드가 출연해 귀에 익숙한 영화 배경음악과 올드팝 등을 감미로운 재즈 선율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돗자리 음악회 형식으로 열려 시민들은 돗자리를 준비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8월 한여름 밤의 재즈콘서트는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선물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컴 문화나눔’은 지난 5월 인천시 학산문화원 시각장애인 극단의 ‘희망 5mm’ 공연과 7월 세종시교육청 소속 장애인 예술단 ‘어울림 공연’ 및 전문 클래식 연주자들의 ‘나눔 음악회’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해왔다. 이번 8월 공연은 이러한 성공적인 행사들의 연장선으로, 더욱 많은 시민들이 함께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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