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오전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4일 오전동주민센터에서 ‘2024년 제4회 오전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2025년도 주민자치 마을사업 선정을 위한 자리로, 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총회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 및 관내 학생들의 공연이 사전 행사로 진행됐다. 이어 2024년도 주민자치회 사업 추진 현황과 2025년도 주민자치 계획이 공유됐으며, 사전에 진행된 주민투표 결과가 발표됐다.
주민투표는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552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방학특별활동체험 ▷농산물 직거래 행복장터 ▷오전동SOS ▷모락산 힐링공간 조성 ▷모락산 둘레길 걷기 ▷야간시티투어 ▷다문화체험 요리교실 ▷천체관측 사업 등이 선정됐다. 향후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내실 있게 추진될 예정이다.
이영종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선정된 사업들을 성실히 실행해 살기 좋은 오전동을 만들겠다”고 전했으며,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총회가 주민들의 자치 역량을 키우고 살기 좋은 오전동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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