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2024년 제7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되며 소통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의정부시는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2018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7회를 맞이한 상으로,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들의 업적을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에서 주관하며, 정책, 입법, 지원, 소통 등 네 가지 분야에서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의정부시는 민선 8기 시정 목표인 ‘청년이 바꾸는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2022년 조직 개편을 통해 청년정책을 총괄하고 조정하는 ‘청년정책과’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적극적인 청년정책 추진에 나서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이번 소통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특히 시는 청년들의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주요 성과로는 ▲청년협의체 운영 확대 ▲청년공간 청춘아지트 조성 ▲청년 하루 명예시장 운영 ▲청년센터 청년공감터 활성화 ▲청년정책 기본계획(2024~2028) 및 시행계획 수립 등이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정책 추진이 청년친화적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1년간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려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정책을 발굴하고, 청년이 주도하는 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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