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권역(권역국장 이영재) 송산3동행정복지센터는 2학기 시작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학교 주변 불법 유동 광고물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정비 활동은 신곡‧송산권역 내 41개 초‧중‧고등학교 통학로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을 대상으로 하며,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점 정비 대상은 통학로 주변에 설치된 불법 현수막, 특히 횡단보도 주변에 설치되어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광고물이다. 또한, 음란·퇴폐·선정적인 전단 및 벽보, 스쿨존 내에 설치된 정당 현수막 등도 이번 정비 활동의 주요 대상이다. 이러한 불법광고물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쾌적한 지역 환경을 해치는 요인이 될 수 있어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이원진 허가지원과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지속적인 불법 광고물 정비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통학 환경을, 지역 주민들에게는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 활동은 송산권역 내 주민들과 함께 진행되며, 앞으로도 의정부시는 지역사회의 교육 및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비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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