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9월 9일 ‘올림픽공원 K-팝 레거시 투어 시즌 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K-팝 문화의 중심지로서 송파구의 정체성을 살리고, 주요 공연장 내부 투어 및 팬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K-팝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9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송파구는 K-팝 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K-팝 수도 송파’라는 SNS 기획 콘텐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력해 ‘올림픽공원 K-팝 레거시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K-팝 팬들이 콘서트 대기실을 직접 체험하고 싶다는 한 BTS 팬의 순수한 제안에서 시작되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이를 적극 수용하면서 성사되었다.
지난해 진행된 시즌 1 투어는 KSPO 돔과 올림픽홀 대기실 등 주요 K-팝 공연장의 내부 시설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딸은 아이유 팬이고 어머니는 임영웅 팬인 모녀, 해체된 ‘최애’ 그룹을 추억하기 위해 신청한 팬 등 특별한 사연을 가진 전국의 22명의 K-팝 팬들이 참여했다.
올해 진행되는 시즌 2 투어는 9월 9일 오후 3시에 개최되며, ‘K-팝 VIP 투어’를 콘셉트로 하여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공연장의 내부 시설 탐방에 더해, 참가자들은 올림픽공원 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KOCCA 뮤직 스튜디오’를 방문해 다양한 실감형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공연 콘텐츠 제작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공연장 대기실 내 포토월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으며, ‘K-팝 수도 송파’에서 제공하는 특별 기념품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투어는 총 20명의 K-팝 팬들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자격과 세부 사항은 송파구청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9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K-팝에 대한 사랑을 통해 공공기관과 시민들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행복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며, “K-팝 팬들이 기대와 설렘을 안고 찾는 ‘K-팝의 수도’ 송파는 항상 덕질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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