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주민자치 위원들의 리더십 강화를 위해 오는 9월 4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워크숍에 팀 빌딩 활동과 체육대회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700여 명이 참석하며, 기존의 집합교육 중심에서 벗어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주민자치 위원들의 리더십과 자치활동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오는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기존의 집합교육과는 달리, 팀 빌딩 활동과 체육대회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이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수정, 중원, 분당의 3개 구별로 총 700여 명의 주민자치 위원들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구별로 나뉘어 팀 빌딩 활동을 진행하며, 각 팀은 피구 경기, 협동 제기차기, 볼풀 농구, 피라미드 탑 쌓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체육대회에서는 지구를 올려라, 기차 릴레이, 큰 바퀴 릴레이, 바람 잡는 특공대 등 8개 종목이 진행되며, 종목 결과와 응원, 화합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함께 경쟁하고 협력하며 즐겁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 위원들이 함께 경쟁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소통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주민자치 활동의 역량을 강화하고, 위원들의 책임감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남시 주민자치 위원은 동별 주민자치센터 운영과 주민의 문화·복지·편익 증진을 위해 봉사하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 활동에 대한 새로운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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