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경기 한우경진대회에서 안성시 금광면 이병일 농가가 암송아지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안성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경기도 한우경진대회는 도내에서 사육 중인 한우의 개량 성과를 평가해 우수한 개체를 선발하는 행사로, 한우의 나이와 개월령에 따라 5개 부문(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번식암소 1부·2부·3부))으로 나누어 최고의 한우를 선정한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수여되며, 안성시는 3개 부문에 총 3두를 출품해 암송아지 부문에서 이병일 농가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해 다양한 개량 시책을 지원하고, 이를 성실히 실천한 농가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최근 럼피스킨병 등 질병 발생, 이상 기온, 사료비 상승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축산 농가들이 노력해준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우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한우경진대회 시상식은 9월 28일(토) 파주 임진각에서 열리는 경기도 축산진흥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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