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 수상자 5명 배출했다. 포항시는 23일 열린 ‘2024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 시상식에서 5명의 포항시 출신 인사들이 영예로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경북도민의 날을 기념해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한 도민들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이 상은 매년 경북의 자랑스러운 인물들을 선발해 공로를 인정하는 자리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포항시의 본상 수상자는 총 3명으로,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포항과 경북 지역 사회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본상 수상자들 포항시의 자랑스러운 인물들이다.
김성예 포항시새마을부녀회장은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봉사 활동을 이어오며, 특히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 지역민을 위한 여러 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방차랑 ㈜유니코정밀화학 대표이사는 포항시 우수장수기업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이 인정되었다. 특히 지역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한 공로가 주목받았다.
이병훈 신부는 천주교주교회가 운영하는 들꽃마을을 통해 취약계층인 노숙자 지원 활동을 지속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헌신적인 활동으로 이번 수상을 하게 되었다.
특별상 부문에서는 경북 발전의 숨은 공로자 이상구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우방우 재부대구경북시도민회장이 선정되며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경북 지역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적 연대와 상생을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도내 39명의 수상자들이 선정되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기념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결의문을 발표하며, 세계 속의 대한민국과 경상북도의 위상을 드높일 것을 다짐했다.
포항시 이강덕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도민상 수상자분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경북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포항시도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이번 시상식은 경북 지역 사회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노고를 인정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된다. 포항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더 큰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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