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장애인인권센터(이사장 곽병권)가 사회복지법인 룸비니(이사장 임영담)와 손잡고 장애인 복지사업 선진화와 장애인 권리 보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지난 12월 6일 부천 석왕사에서 공식화돼 협력 강화에 있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
[코리안투데이] 부천시장애인인권센터, 사회복지법인 룸비니 업무협약식 기념사진 © 이예진 기자 |
업무협약은 다음을 포함한 여러 핵심 영역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교육협력: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교육,행사등 연계 협력
차별 및 학대 예방: 장애인에 대한 학대 및 차별을 방지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연계 협력
학대피해자 지원 : 피해자를 위한 상담, 사례관리, 자원연계
공동사업: 주민 복지 증진과 장애인 인권 보호를 위한 사업을 개발하고 추진
장애인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업무협약은 결합된 전문 지식과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보다 포용적인 사회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부천시장애인인권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인권이 존중되고, 모두가 복지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인권을 존중하는 복지도시 부천’이라는 더 큰 목표에 부합한다. 지역사회 내 차별과 인권침해를 예방하는 동시에 장애인의 사회적 포용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복지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장애인 옹호를 강화해 다른 도시들이 본받을 수 있는 모델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