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권한대행 조일교)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25년부터 달라지는 보건·복지 분야 제도와 시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에 발표된 ‘2025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일반·행정·안전 ▲보건·복지 ▲경제·농림·환경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시민들에게 안내되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28건의 다양한 시책이 마련되어 중앙정부와 충청남도 주관 사업은 물론, 아산시 자체 사업도 다수 포함되었다.
아산시 자체 시책: 더 나은 복지를 위한 새로운 도전
아산시는 올해부터 기존 임산부 대상 교통지원 서비스였던 ‘임산부 100원 행복택시’를 출산 후 1년 이내 임산부로 이용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보훈 정책의 일환으로 참전유공자와 미망인에게 지급되는 수당이 각각 30만 원에서 50만 원,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되며, 보훈명예수당 대상자가 확대된다.
3월부터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치과 비급여 치료비 지원이 시작되며, 충치 치료와 보철 비용을 아산시가 지원한다. 더불어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8~10호점을 신규 개소한다.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도 눈에 띈다. 오는 7월부터 연령 제한이 폐지되며, 신혼부부는 최대 100만 원, 자녀가 있는 가구는 최대 200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앙정부 및 충남도 사업: 더욱 강화된 지원책
중앙정부 주관 사업에서는 문화누리카드 지원 금액이 13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인상되고, 난임 시술 지원사업의 연령 제한 폐지와 지원 기준이 부부당에서 출산당으로 변경된다. 한부모가족 자녀양육비도 월 21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인상되어 더욱 든든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충청남도의 ‘힘쎈충남 365×24 어린이집’ 사업이 2월부터 배방읍과 온양3동에서 시작되며, 365일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3월부터는 임신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대상포진 및 파상풍 예방접종도 새롭게 추가된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아산시는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대상을 기존 보호대상 아동 및 기초생활수급 가구 아동에서 차상위계층 아동으로 확대했다. 자립한 탈수급자에게는 최대 연 150만 원의 자활성공지원금을 지급하여 자립을 돕는다.
이번에 발표된 제도와 시책들은 시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5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책자로 제공될 예정이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며,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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