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2025년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양원미디어센터와 면목미디어센터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미디어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시민의식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양원미디어센터는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로블록스와 함께 우리 아이 디지털 시민의식 키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수업은 게임 개발을 활용해 협력의 가치를 배우고, 디지털 이해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면목미디어센터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 오락실’ 방송 제작 체험을 비롯해, 설날을 앞두고 안부를 전하는 ‘마음이 보이는 우체국’,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담은 영상 제작 프로그램 ‘질문 잡화점’ 등을 제공한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2025 겨울방학 맞이 청소년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이지윤 기자
중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영화 제작에 초점을 맞춘 **‘노필영화학교 영화 캐릭터 연기 클래스’**와 **‘시나리오 창작 클래스’**가 마련되어 있다. 연기 클래스에서는 시나리오 속 인물을 분석하고 이를 실감 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다. 또한, 시나리오 창작 클래스에서는 참가자가 자신만의 이야기를 단편영화로 완성하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완성된 작품은 여름방학에 열리는 **‘청소년 영화캠프 2025’**에서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의 미디어센터를 운영하며, 구민들에게 다채로운 미디어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많은 청소년이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미디어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겨울,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배움과 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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