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 ‘2025 월드IT쇼(WIS 2025)’에 참가해 ‘스마트시티 강남’의 비전과 성과를 국내외에 널리 알린다.
‘AI로 디지털 대전환, 과학기술로 미래 선도’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대규모 ICT 박람회다. 올해는 17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공공기관, 단체들이 참여해 AI,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스마트 리빙, 헬스케어, 로보틱스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코리안투데이] 2024WIA 강남관 모습 © 최순덕 기자 |
강남구는 스마트도시 실증사업과 테스트베드 사업에 참여 중인 유망 중소기업 5개사와 함께 ‘강남관’을 운영하며,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구축 사례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관에 함께하는 기업은 ▲AIoT 기반 침수·범람 예측 기술을 보유한 ‘다츠’, ▲실시간 안전관리 IoT 시스템을 운영하는 ‘넷코리아’, ▲보안기술 전문기업 ‘샤플앤컴퍼니’, ▲화재 및 가스 감지 순찰로봇 개발사 ‘세오로보틱스’, ▲행정·민원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든티엔에스’ 등이다.
강남구는 이들 기업에 전시관 운영과 홍보를 지원하고, 바이어와의 네트워킹이 가능한 ‘밍글링존(Mingling Zone)’ 참가를 독려해 기술 상용화와 해외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의 스마트시티 전략은 민간의 혁신 역량과 공공의 전략적 지원이 어우러져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이번 월드IT쇼를 통해 강남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임을 국내외에 알리고, 민관 상생 모델을 널리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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