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e스포츠 아카데미 신설…실무 중심 교육 무료 제공

 

영등포구가 급성장하는 미래 유망 산업인 e스포츠 분야에서 활동할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영등포 e스포츠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청년들이 e스포츠 산업의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관련 분야로 진출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교육 과정은 6월 21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8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강의는 e스포츠 생태계와 직무 이해, 리그 기획 및 팀 운영 전략, 경기 운영 및 심판 교육, 선수 에이전시의 역할 등 e스포츠 산업 내 핵심 직무를 중심으로 다루게 된다. 또한, 젠지 이스포츠, WDG 등 유명 e스포츠 구단 및 관련 방송사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여 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영등포구 e스포츠 아카데미 홍보 포스터. 사진=영등포구

 

특히, e스포츠 방송 스튜디오 견학과 같은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교육 몰입도를 높이고자 했다. 개별 멘토링과 포트폴리오 코칭 등 맞춤형 취업 전략 지원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9세부터 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안내문의 QR 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구 누리집 ‘우리구 소식’ 또는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청년은 총 20명을 모집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청년들이 e스포츠 산업의 다양한 직무를 직접 체험하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의 꿈과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취업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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