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클래식오케스트라, 제2회 정기연주회 ‘Romantic Classic’ 개최

 

(사)서울클래식오케스트라가 오는 6월 4일(수)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 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지휘자 정병휘의 지휘 아래, 테너 윤정수와 메조소프라노 신현선이 협연자로 나서 낭만주의 중심의 명곡을 통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정병휘 지휘자, 유럽 감성의 지휘로 무대 압도 © 김현수 기자

이번 무대는 ‘Romantic Classic’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섬세한 감성과 깊은 울림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웨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 서곡을 시작으로, 에르네스토 데 쿠르티스의 , 마르그리트 모노의 <Hymne à l’amour>, 니콜라스 브로드스키의 , 레하르의 , 번스타인의 , 베르디의 등 풍성한 성악 무대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가 전악장 연주된다. 이 곡은 낯선 땅에서의 그리움과 희망, 웅대한 자연을 음악으로 담아낸 명곡으로, 오케스트라의 유려한 연주와 함께 감동의 절정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투데이] 윤정수·신현선, 풍부한 감성과 호소력으로 관객 사로잡아  © 김현수 기자

 

지휘자 정병휘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하고, 유럽 주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활약해왔다. 정병휘는 클래식 본고장에서 체득한 음악성과 해석력으로 국내 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서울클래식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으로서도 열정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협연자로 나서는 테너 윤정수는 영국 로열 콘서바토리 오브 스코틀랜드에서 수학하며 탄탄한 실력을 쌓았으며, 세계 유수 콩쿠르에서의 수상 경력을 바탕으로 오페라와 콘서트 무대를 넘나드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메조소프라노 신현선은 이탈리아 유학 후 다수 국제대회 수상과 다양한 공연 경력을 통해 깊이 있는 음악성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공연은 서울클래식음악협회가 주최하고, 지클레프가 주관한다. 티켓은 롯데콘서트홀과 인터파크 티켓 예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며, R석은 5만원, S석은 3만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지클레프(02-515-512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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