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지역경제 활력 UP! 2025년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질 좋은 서비스로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가격, 위생, 공공성 등의 기준에 따른 평가를 거쳐 지정된다.

 

 [코리안투데이] 계양구, 지역경제 활력 UP! 2025년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 임서진 기자

 

신청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개인(법인) 서비스 업종이다. 신청은 8월 18일부터 9월 19일까지 계양구청 지역경제과에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구는 신청 업소에 대한 부적격 사유를 조사한 뒤, 인근 상권 평균 가격 대비 저렴한 가격, 위생·청결 상태, 공공성 등을 기준으로 민·관 공동 현지 실사 평가 및 심사를 거쳐 10월 중 최종 지정 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인증 표찰, 종량제 봉투, 업종별 희망 물품 지원과 함께 계양구청 누리집, 구정 소식지 ‘계양산 메아리’, 공식 SNS 등을 통한 홍보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450-5484)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더 많은 소상공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규 모집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착한가격업소 제도는 단순히 가격이 저렴한 가게를 홍보하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의 건강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비자들은 믿고 방문할 수 있는 저렴하고 품질 좋은 가게를 쉽게 찾을 수 있어 가계 부담을 덜고,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소상공인들은 구의 다양한 지원과 홍보를 통해 매출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곧 지역 상권 전체의 활력으로 이어지며, 물가 안정에도 기여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낳는다.

 

계양구는 이번 하반기 신규 모집을 통해 착한가격업소의 수를 늘리고, 더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위생과 청결도를 평가 항목에 포함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기존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하여 제도의 신뢰성을 유지하고, 지정된 업소들이 꾸준히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이번 착한가격업소 모집이 물가 안정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상공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영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구민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생의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더 많은 소상공인들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계양구의 이러한 노력은 최근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서민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가게들은 구청의 공인된 ‘인증’을 받게 되어 신규 고객 유치에 유리하고, 홍보 지원을 통해 가게를 알리는 데 드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반면, 주민들은 ‘착한가격’을 통해 물가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동참하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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