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청소년수련관, ‘2025 부평 청소년페스티벌 놀자!’ 개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9월 6일 삼산동 분수공원에서 ‘2025 부평 청소년페스티벌 놀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청소년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지역사회와 함께 누리는 대표적인 청소년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해도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많은 참여자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부평구청소년수련관, ‘2025 부평 청소년페스티벌 놀자!’ 개최     ©임서진 기자

 

이번 행사는 ‘미래와 놀자!’, ‘모두와 놀자!’, ‘게임과 놀자!’, ‘무대와 놀자!’라는 네 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미래와 놀자!’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과학과 기술 분야의 진로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활동이 준비되어 청소년들이 신기술과 혁신적인 산업 현장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이해할 수 있다. 드론 조종, 로봇 프로그래밍, 가상현실(VR) 체험 등이 포함되어 있어 진로 탐색에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다.

 

‘모두와 놀자!’는 세대공감 체험 부스로,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하며 피크닉과 연계된 다양한 소통 활동이 마련된다. 이 체험부스는 평소 세대 차이로 소통이 어렵던 가족이나 이웃 사이에 자연스러운 대화와 교감을 이루는 데 도움을 주며,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끈다.

 

‘게임과 놀자!’는 보드게임, 레트로(복고풍) 오락기, 다양한 놀이형 체험들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의 놀이문화를 풍성하게 한다. 전통 게임부터 최신 게임까지 다양한 장르가 준비돼 친구들과 함께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무대와 놀자!’는 이날 오후 4시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제25회 청소년가요제와 제23회 청소년댄스경연대회로, 총 12팀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벌인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유명 가수 ‘케이시’의 축하공연으로 무대가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축제 당일 오후 1시 개회식 이후 ‘무대와 놀자!’를 제외한 나머지 세 가지 주제 체험이 동시에 진행돼 청소년들이 마음껏 참여할 수 있다. 각 체험에 참여해 도장을 모으면 종이 모자, 손수건, 키캡 모양 열쇠고리 등 알찬 기념품도 지급되어 참여의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축제에서는 청소년들이 무대 경연을 직접 평가할 수 있도록 ‘청소년 현장 평가단’을 모집 중이다. 평가단으로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봉사활동 시간 인정, 응원 도구 제공, 무대 중앙 좌석 배정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박건호 부평구청소년수련관장은 “부평 청소년페스티벌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체험과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만큼, 이번 행사가 의미 깊고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부평구청소년수련관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세대 간 벽을 허물며, 건강한 놀이 문화를 경험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부평구 청소년 문화 활성화와 지역사회 결속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와 현장 평가단 신청은 청소년수련관 공식 누리집(https://portal.icbp.go.kr/bpy/)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032-500-2231)로 문의하면 된다. 부평구와 청소년수련관은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이 축제를 통해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고 있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부천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