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별 – 정은표·이문식·김명수, 살아남은 이들의 이야기로 무대에 선다

 

오는 2025년 8월 15일부터 10월 26일까지, 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연극 **《서울의 별》**이 관객과 만난다. 이번 작품은 정은표, 이문식, 김명수 등 강한 존재감을 지닌 중견 배우들이 출연해, 무대 위에 현실을 깊이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연극 서울의 별은 ‘함께 살아낸 사람들, 그게 별이야’라는 슬로건처럼, 치열한 도시 서울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삶을 버텨온 이들의 이야기를 따뜻하면서도 묵직한 감성으로 풀어낸다. 주인공들이 마주한 삶의 고비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 수 있기에, 관객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동시에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 위에서는 세 배우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정은표는 평범한 가장의 모습으로, 이문식은 외로운 도시인의 고독을, 김명수는 오래된 상처를 간직한 채 살아가는 인물을 맡아 각기 다른 시선의 삶을 보여준다. 인물 간의 감정선과 대사의 깊이는 이 연극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서울의 별은 단순한 힐링극을 넘어,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현실을 직시하고, 그 안에서 빛나는 존재로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을 담아낸다. 삶의 소음과 침묵 속에서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절실한 관객이라면, 이 무대는 분명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 김현수 기자

 

대학로 아트하우스는 이번 연극을 통해 다시금 진정성 있는 서사의 중요성을 부각시킨다. 화려한 장치나 자극적 전개 없이도, 배우들의 눈빛과 말 한마디로 관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작이 될 가능성이 크다.

 

공연은 매주 정기적으로 상연되며, 예매는 각종 티켓 예매처 및 아트하우스 공식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정은표, 이문식, 김명수 세 배우의 만남은 그 자체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연극 팬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놓치면 후회할 작품’이라는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한 사람의 존재가 또 다른 사람에게 ‘별’이 될 수 있음을 무대 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연극. 이들이 만들어가는 서울의 별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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